투자를 하려면 꼭 읽어야 하는 책이다. 책이 500 페이지 가량으로 약간 두껍지만, 번역이 아주 잘 되어있어 읽는데에 무리가 없다. 주식 투자의 역사를 천천히 살펴볼 수 있고, 투자에 대한 인간의 광기를 엿볼 수도 있다. 각종 투자에서 세세한 전문 용어를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, 전반적인 내용들을 설명한다.
책의 주요 요점 중 하나는,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항상 시장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. 시장에서 나타나는 가격 변화는 즉각적으로 어떤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,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개인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. 그래서 시장의 변화를 직접 따라가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를 하라고 주장한다. 그 외에 개인이 할 수 있는 투자 방법들을 소개해 주는데, 이 링크에 요약을 했다. 미국에 사는 사람만 투자할 수 있는 것을 제외한다면, 우리 나라에서도 이런 방법들을 사용하여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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